100일동안 33권 읽기, 여섯번째 책은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이다.
어떤 책을 볼까 찾아보던 중에 많은 사람이 추천해주던 책이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라는 책이었다.
어째서 많은 사람이 이 책을 추천해 주는것인지 궁금한 마음에
집에 있던 책에 손이가서 읽기 시작했다.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 하야마 아마리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읽기가 굉장히 쉽다는 점이었다.
책 페이지 수가 얼마 안된다는 점도 있지만 두시간도 안되는 시간에 앉은자리에서 다 읽은 책이다.
작가의 경험이 담겨있는 에세이가 아닌 재미있는 소설같은 느낌이다.
이런 일을 실제로 겪었다는 것도 너무나 신기했다.
신기한 마음 뒤로는 나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이 인생을 되는대로 살아가고 있는것은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다.
Happy birthday to me...
친구도 없는 아마리가 자신의 스물아홉번째 생일에 자신을 위해서 불러준 축하 노래로 시작한다.
자신의 인생대로 흘러가지 않아 스물아홉에 파견사원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인생은 자신의 생각대로 흘러가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후 아버지의 병, 못생기고 뚱뚱한 외톨이......
자신을 비관한 아마리는 서른, 자신의 생일에 죽을 것이라고 마음먹고
여명 1년의 기간동안 서른 생일의 목표인 라스베이거스에 가기위해 노력한다.
파견사원, 호스티스, 누드모델등 죽을힘을 다해서 앞으로 나아간다.
남은 1년간의 생동안,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다보니
주위에 친구가 생기고, 자신에 대해 알아가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1년이 되고 자신의 생일을 마지막날로 라스베이거스로 4박6일의 여행을 떠난다.
카지노에서 큰돈을 벌거나 한푼도 없을것이라고 예상하고 갔던 아마리...
하지만 자신의 생일이 생일이 된날 카지노에서 번돈을 살펴보았다.
처음 가지고 간 돈은 100달러짜리 지폐 100장.
숙소에 돌아와서 살펴보니 100달러짜리 지폐100장과 5달러...
5달러만큼의 이익이 생긴것이다.
이 5달러를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 아마리는 오늘을 살아간다.
스스로 1년의 시한부 인생을 선고하고 D-day까지 쉬지않고 달려가는것...
모두 할 수 있는 모습은 아닐지 모른다.
이렇게 처절하게 살아가다가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이다.
하지만 이 한권의 책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기쁨과 미래에 대한 기대, 도전하는 용기를 알게 되었다면,
조금이라도 느끼게 되었다면 스스로의 인생에서 바뀌는게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마리처럼 성공하는 인생을 살아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나간 과거에 후회하지 않는, 다가올 행복을 기대할 수 있는 삶을 살고싶다.
앞으로 책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추천해줄 책 중에 한권은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가 될것이다.
이 책을 읽고 많은 사람들이 도전과 목표, 희망, 행복을 느끼며 살아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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