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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책

[지구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 남자와 여자, 두 성을 모두 경험한 크리스티안 자이델의 색다른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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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동안 33권 읽기의 네번째 책은 '지구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 이었다.


집에 있는 책으로는 33권을 모두 채우지 못할 것 같았다.



인터넷이나 평소에 보고싶었던 책들, 사람들이 추천하는 책들을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마음에 드는 책들은 구입하기로 했다.




무인대출기를 이용해서 책을 빌려서 두권밖에 빌려오지 못했다.


그중 한권이 이번에 읽은 '지구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이라는 책이었다.





지구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 / 크리스티안 자이델




이 책은 남자인 트리스티안이 여자인 크리스티아네로 살아가는 기간동안 있었던 일들을 쓴것이다.


자신안에 있는 여성성과 만난다는 것으로 시작해


여자로 살아가면서 느낀점과 경험들을 솔직하게 적어내었다.



남자가 아닌 여자로 살아가면서 주변에 있던 친구들도 잃었지만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여자인 친구들과 편하게 지낼수 있게 되었다고한다.



크리스티안 자이델이 결혼을 했을줄은 몰랐다.


여자로 살며 실험을 해보고 싶다는 크리스티안을 이해해주기까지 아내도 오랜시간이 걸렸을 것이라 생각한다.




여자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남자까지도 알 수 있게 해주었던 책이었다.



여자로 살아가며 자신의 여성성을 밖으로 표출하여 훨씬 더 자유로워 보이는


크리스티아네를 보는게 참 좋았다.



처음부터 선입견에 갇혀있는 사람들은 끝까지 그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만 보며 살아간다는것은 세상을 살며 많이 불리한것 같다.


자신에게 다가온 기회를 자신도 모르게 차버리는 일도 겪게되지 않을까??




크리스티안의 떠나가는 친구들을 보며 그들이 과연 진짜 친구였을까도 생각해보았다.


내가 주위사람들의 상식에 벗어나는 일을 해도 그대로 내 주위에 남아있을지도 궁금해졌다.




남자와 여자가 궁금할때, 두 성을 모두 경험해본 크리스티안 자이델이 쓴


'지구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을 보는 것도 괜찮을것 같다.



재미있고 어렵지 않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