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동안 33권 읽기에서 두번째로 선택한 책은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책이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도 많이 들어봤던 책이었는데, 읽지는 않았어서 이 책을 읽기로했다.
내가 책을 선택한 기준은 집에 있는 책들중에 읽지 않았는데 마음이 가는 책을 가장 먼저 선택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이름을 처음 들었을때는 재미없을줄 알아서 보지 않았었는데
다 읽고 난 지금은 왜 진작 이 책을 읽어보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지난 일이고 이제 취업을 해야 할때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공감가는 것들이 정말 많았었다.
항상 불안하다고 느끼며 내가 잘할수 있을지 고민도 되었다.
그래서 이책이 끌렸는지도 모르겠다.
이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바로 인생을 시계에 비유한 것이었다.
인생시계 : 그대의 인생은 몇 시인가?
내 책상 위에는 가지 않는 탁상시계가 있다.
매년 내 생일이 되면, 18분씩 앞으로 시계바늘을 옮긴다.
한국인의 평균수명이 80세쯤 된다 치면, 80세 중 24세는 24시간 중 몇 시?
아침 7시 12분.
아침 7시 12분. 생각보다 무척 이르지 않은가?
그렇다. 대학을 졸업하는 스물넷이 고작 아침 7시 12분이다.
집을 막 나서려는 순간이다.
"인생에 너무 늦었거나, 혹은 너무 이른 나이는 없다."
이 인생시계가 굉장히 마음에 와닿았다.
처음 책을 펴면 가장 먼저 읽을 수 있는 글이 인생시계에 대한 글이다.
1년에 18분씩 나의 인생시계가 움직인다면 나는 이제 7시에서 8시 사이에 외출을 준비하는 시간을 살고 있다.
초조하게 다들 하니까 서둘러서 뭔가를 할 필요는 없다.
내 책이 아니라 책에 표시를 해놓지는 못했지만 눈에 들어오는 글들이 몇개 더 있었다.
아직 재테크를 시작하지 마라
작심삼일 당연하다, 삶의 방식이란 결심이 아니라 연습이니까
너무 바빠서 시간이 없다는 핑계에 대하여
20대, 돈보다 중요한것
위의 주제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들이 한번쯤 생각을 하고 마음이 바뀌게 만들었다.
재테크를 시작하여 돈만을 생각하면 미래에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줄어든다거나,
하루에 한시간씩 1년을 하면 무엇이든 꽤 잘하게 된다거나,
바빠야만 시간이 생긴다는 것등 여러가지의 글들이 있었다.
이 책을 보면서 김남도라는 작가를 스승으로 둔 사람들이 부러워졌다.
자신의 인생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때, 걱정이 있을때, 만나서 상담을 할 수 있는
스승이 있다는게 정말 부러워서 나도 그런 멘토를 만날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현재, 미래가 불안한 사람들이나 대학생들에게 추천해 주고싶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읽음으로써 다시한번 지금에 대해, 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기억해 놓고 싶은 글을 적어놓는다.
게임보다는 독서를,
인터넷 서핑보다는 신문 읽기를,
TV 시청보다는 영화 감상을,
공상보다는 사색을,
수다보다는 대화를,
골프보다는 빨리 혹은 느리게 걷기를,
다이어트보다는 운동을,
사우나보다는 반신욕을,
늦잠보다는 피로를 푸는 토막잠을,
취하기 위해서가 아닌 분위기를 돋우기 위한 술을
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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