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웅천] 1977 비스트로에서 점심을...

[여수 웅천] 1977 비스트로에서 점심을...

 

친구가 웅천에 있는 1977비스트로가 맛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딱히 가고싶은곳도 없고 해서 1977비스트로를 목표로 하고 나왔답니다.

 

 

 

실내의 분위기는 상당히 마음에 들더라구요.

 

저희는 음식을 하고 있는 곳 바로 왼편에 자리를 잡았어요.

 

저희가 브레이크타임이 끝나고 바로 간것이라서 사람이 없었답니다.

 

맛있다고 하길래 너무 기대되었어요.

 

 

 

 

음식을 주문해고는 기다리는 동안 가장먼저 식전빵이 나오더라구요.

따뜻한 상태로 나와서 상당히 맛있었어요.

 

원래 뭘 찍어먹는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빵만먹었는데 꽤 고소하더라구요.

 

 

 

 

빵을 먹고나니 호박죽이 나오더라구요.

 

원래 호박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전에 순천 자연별곡에서 먹은 단호박튀김이

 

굉장히 맛있어서 단호박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어서 먹어볼까 하고 한술떠서 먹었어요.

 

 

 

 

이날따라 이상한건지 아니면 제가 단호박스프를 너무 기대한건지 모르겠는데

 

뭔가 짜고 느끼함? 같은게 느껴져서 조금만 떠먹고는 먹지 못했답니다.

 

다른 친구들은 다 먹었는데 아마 취향차이일수도 있을것같아요.

 

 

 

 

음식의 이름들이 다 복잡해서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네요.

 

샐러드는 주문한건지 제공해준건지 잘 기억이 나지 않아요.

 

씁쓸한 채소위주로 있어서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원래 샐러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해산물은 비려서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같이갔던 친수들도 있고

 

거의 다 해산물이 든것이라서 친구들의 선택에 맡겼어요.

 

주문한것은 새우가 잔뜩 들어가 있던것!!

 

처음에는 커다란 새우가 들어가서 놀랐답니다.

 

새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저랑은 별로 상관없는데 애들은 굉장히 좋아하더라구요.

 

 

 

 

친구들에게 새우를 주고는 저는 면을 먹었답니다.

 

다른곳의 파스타는 해물이 들어가도 그렇게 비린맛이 나지 않는데

 

비스트로에서 먹은것은 약간 비린맛이 조금 많이 느껴지더라구요.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같이간 친구가 필라프를 안먹어서 리조또를 주문했는데 이것도 뭔가...

 

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맛은 굉장히 오묘했어요.

 

 

 

 

친구가 맛집이라고 해서 갔는데도 불구하고 음식들이 다 별로더라구요.

 

제 입맛에 맞지 않은것인지 저는 조금 그렇더라구요.

 

 

 

 

주문한 음식들중에서 피자가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고소한게 상당히 맛있어서 다른것들은 한입만 먹고 안먹었지만

 

피자는 제몫인 두조각을 모두 먹었답니다.

 

 

 

전체적으로 피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별로였어요.

 

취향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저는 별로더라구요.

 

결론을 말하자만 저는 별로 먹지 않았지만 음식은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답니다.

 

역시 사람의 입맛은 다 다른건가봐요.

 

애들입맛인 저에게는 안맞는 음식들이었어요.

 

그래도 한번쯤 새로운 음식을 먹을수 있어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