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저저번주 주말에 처음으로 집에가지 않고 집에서 김밥을 만들었어요.
이주에 계속 김밥이 먹고싶었는데 뭔가 만들어먹고싶더라구요.
사야할건 많아서 사먹는게 더 싸게 먹히는 것이었는데 굳이 싸서 먹고싶었어요.
왜 그런지는 아직도 의문이네요.
귀찮은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요리도 잘 해먹지 않는편이라서
이날 싼 김밥이 생애 처음으로 만들어본 김밥이랍니다.
처음에는 아무 생각없이 김밥재료들이 묶여있는것을 샀는데
그거 외에도 필요한게 상당히 많았어요.
일단 재료준비부터 했어요.
햄하고 지단, 맛살하고 단무지, 우엉으로 만들었답니다.
제가 산 재료에는 우엉이 없어서 우엉은 따로 사왔답니다.
단무지랑 붙어있는것밖에 없어서 세트에 들어있던것은 그냥 냉장고에 넣어놓았네요.
귀찮아서 열줄을 그냥 한번에 다 쌌어요.
밥 양도 상당히 많더라구요.
바보같이 혼자서 먹을건데 열줄을 다 싸서 다음날 김이 상해서 결국 버렸답니다.
너무 아깝더라구요ㅠㅠ
밥에는 참기름하고 소금으로 간을 해주었어요.
제가 생애 처음으로 말은 첫번째 김밥이랍니다.
생각보다 잘 만들어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하지만 역시 싼것보다는 그냥 사서 먹는게 더 나은것 같아요.
사람들이 많을때는 모르겠는데 앞으로 혼자있을때는 그냥 사먹어야겠어요.
그게 더 저렴하고 맛도 좋은것 같네요ㅋㅋㅋㅋ
싸면서 세줄이나 먹고 남은 일곱줄이랍니다.
생각보다 김밥마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앞으로 또 제가 언제 김밥을 만들지 모르겠네요~
dd